목사님을 못뵌지가 벌써 2년이 넘어가네요.
미국오기전에 석병교회에 들려서 뵈었으니 제가 미국에 온지가 벌써 2년이네요.
하나님께서는 2년동안 많은 것을 저에게 보여주시고, 부족한 저에게 능력에 능력을 더하여 주시여, 짧고도 길었던 2년을 하나님 은혜중에 잘 보냈습니다.
항상 기도하여 주시고 전화로 통화할 때 마다 격려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목사님을 알고 지낸지도 벌써 5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너무나도 많은일이 저에게 일어났고, 그 무엇보다 주님으로 거듭나게 되었음을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여기 한인교회에서도 얼마전부터 교회안에 뜨거운 성령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부족하지만 새벽기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조금 식어있었던 저의 믿음생활에 주님께서 불을 지펴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무슨일이 있어서 새벽기도를 나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신 사랑이 너무나도 크기에, 그 사랑을 다른이에게 전하고 싶고, 주님의 이름으로 다른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고, 축복하고 싶어서요.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시는 마음은 믿는자로 살아간다는 것이 저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도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 중보하고 위로하며 함께 주님의 지체로써 주님께서 저희모두에게 주신 은혜를 나누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항상 부족한 자에게 주님안에서 능력주시고, 죄악된 길로 가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며, 비록 우리가 무언가를 계획할지라도 주님께서 그 보다 더 좋은 길을 열어주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이훈 목사님과 석병교회 모든 교인분들위에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과 축복이 차고도 넘치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제가 출석하고 있는 교회는 레이크랜드 한인교회입니다.
비록 저희교회가 어떠한 교회인지, 어디에 있는지는 잘 모르시겠지만, 주님안에서, 성령님 안에서 하나되어 주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우리모두가 하나되어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며 간구할 때 주님께서 저희 모두를 통해 더욱 크신일을 이루어 가실 줄 믿습니다.
목사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다시뵐 때까지 항상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미국에서 현모형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