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실에서 음향을 맡고 있는 정영호 집사입니다^^

이번 본당에 화재가 나기 전에는 전 항상 사람들과 같은 자리가 아닌

방송실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저희 교회 방송실은 중이층으로 제작된 공간이라 강대상과 제일 멀리

떨어진 곳이기도 합니다.. 차단된 공간이죠;;

이런 우스갯 소리가 있습니다.

"방송실이 예배하면 모든 교인이 다 예배한다" 라구요ㅎㅎ

그만큼 방송실은 예배에 있어서 중요한 공간이지만, 예배에 집중하기

어려운 곳이기도 합니다.

화재 후 본당에서 예배를 드릴수가 없게 되어 식당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이제는 방송 장비를 맨 뒤가 아닌 강대상 앞쪽으로 설치를 하였습니다^^

저에게는 이것이 소중한 예배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앞자리의 소중함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더 예배에 집중 할수가 있었고,

그전보다 더 말씀에 은혜가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화재로 인한 감사한 것을 찾으라고 하셨는데,

저에게는 이것이 참 감사한 일이였습니다^^

정말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예배.. 아름다운 석병교회의 모습입니다~

(23일 주일날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