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에 생수의 강이 흐르게 하소서

할렐루야!! 우리의 소망되신 부활의 주님을 찬양드리며, 부활하신 우리 주님의 크신 은혜와 영광이 충만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코로나 19 사태의 위협 속에서도 선하신 우리 주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정치, 외교적으로도 불안하고, 특히 예배와 신앙, 선교 사역에 이르기까지 위협을 받고 있는 이 시점에서도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경륜이 확실하게 나타날 것을 믿으며, 주님의 보호하심과 은혜 가운데 거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저희 교회와 가정도 주님의 은혜가운데 강건히 지내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섬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의 사역을 보고드리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예배당 건축 주님의 은혜와 각 교회와 개인의 섬김과 기도와 후원으로, 지난 12 월 17 일에 잔금 결제를 마치고, 시찰내 교회들의 봉사와 섬겨주심으로 내부 철거 작업과 정리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여러 선교사님들께서도 방문하셔서 교회 구조 변경에 많은 아이디어도 주셨고, 김주남 집사님의 수고로 교회의 디자인도 수 차례에 걸쳐 수정되면서 틀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올해 1 월 13 일부터는 한국의 좋은나무 교회 단기 선교팀과 공사 봉사팀의 수고로 1 층 예배당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약 2 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 현지 업자와 수 차례의 논의와 비용 조정을 거쳐, 지난 3 월 세째주부터 공사가 재개 되었습니다.
방수 공사 및 2 층 내부 공사가 시작되어, 방수 공사는 약 2 주간에 걸쳐 진행이 되었습니다. 2 층에는 다목적실과 사랑방과 화장실, 세면장 등을 만들었습니다.
아직 미완성이지만 기본적인 틀을 만들어 놓은 상태입니다. 현재는 1 층에는 수도 공사와 함께 예배당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1 층 벽과 2 층의 나머지 공사, 외벽개수 공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건물이 오래되고, 보수할 곳이 많고, 없는 시설들이 많아 새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당초 예상보다는 시간이 걸리고, 공사량이 많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단장되어 아름다운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기대감과 생수의 강물을 흘려보내는 교회로 쓰임받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2.예배와 사역 지난 2 월 초부터는 2 층을 토요일마다 청소하고 준비하여 임시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사 중이어서 다소 어지럽혀져 있지만,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이 모든 일이 진행되어지고 있음을 고백하며, 부활의 주님께서 우리의 생명과 삶 뿐 아니라 교회와 만물에 이르기까지 부활 생명으로 충만케 하심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지체들과는 매주 화, 목, 토, 주일에 모여서 기도모임과 예배를 꾸준히 드리며, 일본 선교에 대한 소망과 가족 구원에 대한 소망이 깊어지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단기 선교팀 때 연결된 대학생이 꾸준히 교류가 되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한국어 공부로 연결된 주부(도이)는 행복인생만들기라는 공부를 통하여서 은혜를 받고, 예배를 함께 드리고 있습니다. 믿음을 갖고자 하는 마음이 큰 것 같아 참 귀하고 감사합니다.
늘 함께 해 왔던 하라다 형제는 취업으로 고향(구마모토)으로 돌아가게 되어 많이 아쉽지만, 주님께서 또 새로운 은혜로 함께 하실 것을 믿고 소망을 가져봅니다.
건축 공사가 빠른 시일 내에 마쳐지고, 사역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둘째 주우가 초등학교 입학을 했는데, 잘 적응하고 배움을 통해 하나님의 통치와 섭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주님의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요한 나가사키 기독교회 강성훈/서윤미(주용, 주우, 주산)선교사 올림